내년 4월까지 시제품 제작, 사업화 등 지원

[에너지신문] 충청남도는 ‘2022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사업’ 공모를 통해 유망 수소기업 11개사를 선정, 차례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천안 4개소, 아산 4개소, 당진 1개소, 예산 2개소로 선정된 기업에 시제품 제작, 사업화 및 판로 개척 등을 내년 4월까지 지원한다.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내 수소산업과 기업의 특성을 기반으로 성과 및 정책의 효과성을 극대화하는 사업으로 충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진행하며, 기업당 최대 7000만원을 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한다.

세부 지원 내용은 △시제품 제작지원 10건 △시험평가, 인증 및 특허 지원 7건 △판로 개척지원 10건 △인력양성지원 10건 △장비활용 지원 5건 등이다.

이번 사업은 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3개 분야로 지원한다.

수소 생산분야는 △암모니아 전기분해 시스템 스택 모듈 제작 △알카라인 수전해용 전극바인더 분산액 제작 △고분자 전해질막(PEM) 분리막을 활용한 수전해용 막전극접합체(MEA) 제작 △5세대 소형 알칼리 수전해 반응기 제작 △티타늄 소재 활용 수소 발생 멤브레인 플레이트 제작 등 5개 과제다.

수소 운송분야는 △수소저장, 운송 트레일러 등 인증 특허 및 판로 개척 1개 과제다.

수소 활용분야는 △수소연료전지차 압력용기의 대용량 보스(BOSS) 단조 제작 △산업용 수소 연소기 혼합가스 공급장치 및 제어기 제작 △백금-니켈 합금 촉매를 활용한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용 막전극접합체(MEA) 제작 △건물용 연료전지의 5㎾급 수소 정제기(PSA) 시제품 제작 △수소 열원 사용 가수분해 챔버 제작 등 5개 과제다.

충남도는 이번 육성사업으로 더 구체적인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정부가 지정하는 수소 전문기업 육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내년도 예비 수소 전문기업 육성사업과 추가적인 수소사업 등을 통해 도내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지대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을 가진 도내 예비 수소 전문기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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