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로 신축 이전...26일부터 하반기 교육 시작
서울서 20분 거리...셔틀버스 운행 등 편의 제공

[에너지신문] 전기기능인력 양성의 산실 '대한전기협회 부설 전력기술교육원'이 그동안 쌓아온 전통과 공신력으로 양주시에서 수도권 시대를 이어나간다.

지난 1995년 9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한전 수색변전소 내에서 시작한 전력기술교육원은 지난 8월 수색 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26일부터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신축 교육원에서 하반기 교육을 시작으로 새롭게 양주시대를 개막한다.

신축 전력기술교육원은 전체 1만 5867㎡(약 4800평) 규모에 행정동, 실습A·B동, 실외 교육 훈련시설, 각종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 대한전기협회 부설 전력기술교육원 신축 조감도.
▲ 대한전기협회 부설 전력기술교육원 신축 조감도.

교육원이 새롭게 터를 잡은 양주시는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서울에서 20분(도봉구 기준) 이내 접근이 가능하며 전철 1호선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으로 경기북구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손꼽힌다.

교육 입교시 1호선 양주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교육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접근성이 높은 지리적 위치와 함께 100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휴게실, 식당 등 최적화된 시설도 갖추고 있어 교육생들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화된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양주 이전과 함께 우수한 전기기능인력을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훈련기관으로 그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전기인의 길을 걷고자 하는 교육생들을 훌륭한 인재로 탈바꿈시켜 적기에 배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력기술교육원은 올해 하반기 과정으로 송·변·배전 분야에서 20개 과정 이상 50여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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