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지역주민 이익공유형 태양광발전소 '첫 삽'
국내 최초 지역주민 이익공유형 태양광발전소 '첫 삽'
  • 권준범 기자
  • 승인 2022.07.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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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비금주민태양광 착공...설비용량 200MW

[에너지신문]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지역주민 이익공유형 태양광발전소가 첫 삽을 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7일 전남 신안군 비금도 이세돌바둑기념관에서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착공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박우량 신안군수와 지역주민, 조합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 착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착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는 지난 2019년 8월 신안 지역주민이 비금주민협동조합을 설립, 국내 최초 민·관·산 협업으로 개발한 지역주민 이익공유형 태양광발전소다.

발전소는 230만여㎡ 염전 부지 위에 건설되며, 기존 태양광보다 5% 이상 효율이 높은 양면형 모듈을 설치하게 된다. 설비용량은 200MW로 국내 최대 규모다.

내년 6월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연간 27만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신안군 전체 2만 2000여가구가 약 3년 5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최대주주는 지역주민으로 한수원, LS일렉트릭, 호반산업, 해동건설이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신안군 주민들은 최소 20년의 운영기간 동안 신안군 주민조합 이익공유제에 따른 수익과 염전주 출자에 따른 배당 수익금을 얻을 수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신안군, 주민, 주주사가 한마음으로 추진한 국내 최초 주민조합형 태양광 개발 사업인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이익 공유가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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