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생생도시는 대전 대덕구
최고 생생도시는 대전 대덕구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0.12.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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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생생도시 시상식서 대상 수상

대전광역시 대덕구가 최고의 생생도시로 선정되는 등 녹색성장에 기여한 지자체에 대한 시상이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양수길)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등 11개 지방자치단체를 ‘2010 생생도시’로 선정하고 6일 제10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에서 ‘2010 생생도시 시상식’을 개최했다.

생생도시(ECORICH)는 Energy(에너지), Commuting(녹색교통), Oasis(물순환), Recycle(자원재활용), Industry(녹색산업), Corridor(생태축), Humanism(녹색시민운동) 등 7개 분야를 고려한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한국형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모델이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생생도시(EcoRich City) 공모에는 37개 지자체(종합부문 19개, 사업부문 40개)가 응모해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총 18개 후보 지자체(종합부문 4개, 사업부문 14개)가 3차 경연대회(11.25~26)에 진출했으며 경연대회에서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심사를 통해 최종 종합부문 4개, 사업부문 7개 총 11개 생생도시를 선정하게 됐다.

생생도시 7개 요소를 고려해 평가하는 종합부문에는 대전광역시 대덕구가 ‘2010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천혜자원 대청호에 생태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하는 ‘로하스(LOHAS) 금강프로젝트’를 추진해 우수유출과 홍수피해를 줄이는 물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계족산 숲속 13.5km를 황톳길로 조성해 마사이마라톤, 맨발걷기 등 새로운 생태관광 수요를 창출했다. 또 열악한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평생학습 배달강좌제도, 1000개 녹색길 조성사업 등 참신한 정책시도와 주민참여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종합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와 경상북도 영주시는 국무총리표창을, 경기도 가평군은 녹색성장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전국 최초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제주 첨단과학 기술단지 유치 등 첨단 IT기술을 이용한 녹색산업 인프라가 우수하며, 국제적 청정 환경을 기반으로 생태관광, Green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을 중점 육성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상북도 영주시는 전국 최다 민간 태양광발전소 유치, 공공시설과 주택의 태양광설비 중점투자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성과, 주택가 담장을 허물어 조성한 그린파킹, 소백산자락길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바이크문화탐방로' 조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녹색성장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경기도 가평군은 '에코피아-가평' 녹색비전을 토대로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도입, 가축분뇨 연료화 사업 등 폐기물 자원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산촌체험마을, 가평 올레길을 조성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생생도시 7개 사업부문에 대해서는 개별 사업별로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관련 부처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녹색에너지 분야는 공공건축물, 복지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적극 보급하고 전국 최초 ‘산림형 탄소순환마을’을 조성하고 있는 경상북도 봉화군이 선정됐으며 녹색교통 분야는 한국 최초 공용자전거 시스템인 ‘누비자’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기여한 경상남도 창원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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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순환 분야는 경기도 의왕시가 왕송호수와 백운호수간 건강생태 ‘산들길’을 조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자원재활용 분야는 경상남도 남해군이 폐기물을 선별해 고형연료와 퇴비로 생산하는 MBT사업이 주목을 끌면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녹색산업 분야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협력하여 추진한 “‘레길 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이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생태축 분야는 전라북도 고창군이 선운산 생태숲과 운곡지구습지, 고창갯벌 람사르습지를 연계한 생태네트워크를 조성하고, 공원내 농경지를 자연 생태숲으로 복원한 실적이 인정되어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녹색시민운동 분야는 경기도 남양주시가 마을주민의 주도로 북한강변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한편 녹색성장위원회는 이번 생생도시로 선정된 지자체에 표창과 생생도시 지정을 알리는 현판을 수여하며 담당 공무원에 대한 해외시찰 기회 제공, 예산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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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0 생생도시 사례집’ 발간과 녹색성장체험관(광화문광장 옆 KT빌딩) 전시 등을 통한 대국민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녹색성장위원회의 관계자는 “생생도시 선정제도를 통해 녹색성장 도시 조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도시간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해 우리나라 도시의 녹색경쟁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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