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경험 바탕으로 국내서도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에너지신문] 노스랜드파워가 영국 왕립 토지 관리위원회인 크라운 에스테이트 스코틀랜드(Crown Estate Scotland)가 발주한 스코트윈드(ScotWind) 해상풍력개발 프로젝트 입찰에서 북서쪽 N2 및 N4 지역 개발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2개 단지는 2GW 이상 규모로 오는 2030년 전후부터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노스랜드파워가 국내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스코트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입찰은 18개월 넘게 철저한 검증과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노스랜드파워는 글래스고팀의 주도 하에 본사의 글로벌한 사업경험, 다양한 에너지 전문가 그룹의 지원을 받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회사가 보유한 개발능력 및 경험은 물론 입찰 준비단계부터 지역 당국, 정치인, 지역 대표 및 교육 기관의 의견을 경청하며 지역사회와 폭넓게 소통한 것도 주요한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노스랜드파워는 이번 프로젝트의 개발사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제시하고, 이에 동반되는 공급망 약속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스코틀랜드 기업 및 연관 기관과 협력해야 할 스코틀랜드에 기반을 둔 공급망 및 기술 관리자를 잘 활용해 개발사와 개발지역 간 ‘윈-윈’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노스랜드파워는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스코틀랜드의 경제 전략을 위한 경제 및 지역사회 개발 기관인 HIE(Highlands and Islands Enterprise)가 재생에너지 기반 공급망을 구축, 이같은 프로젝트를 장기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지역 역량을 더욱 개발하는 노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승수 노스랜드파워코리아 대표는 “노스랜드파워가 스코트윈드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스코틀랜드 해상풍력 발전산업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스랜드파워는 30년 이상 다양한 지역에서 다수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발, 구축,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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