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C 상향, 신산업과 신시장 창출 기회로 적극 활용"
R&D·세제 등 총력지원으로 탄소중립 부담 완화 약속

[에너지신문]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1일 신성이엔지 용인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NDC 상향을 탄소중립 신산업과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요인으로 활용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태양광 모듈 제조‧설치‧운영 등 탄소중립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탄소중립 선도기업과 소통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 신성이엔지 용인공장 전경.
▲ 신성이엔지 용인공장 전경.

BloombergNEF가 선정한 '1등급 태양광 모듈' 제조사인 신성이엔지는 공장 내 태양광 설비·ESS 등을 설치, 청정에너지로 운영되는 스마트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내 유일의 재생에너지 기반 공장이자, 국내 최초 RE100 지향형 건축물이다.

박진규 차관은 태양광 설비 및 전기차 충전시설, 스마트공장 등을 둘러본 후 "신성이엔지의 선제적 투자와 혁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탄소중립형 공장 보급 확대를 위한 신성이엔지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 및 적극적인 정책제언을 요청했다.

또한 박 차관은 경영진과 연구인력을 만난 자리에서 "탄소중립은 분명 어려운 과제이나, 민관이 합심해 적극 대응한다면 우리 경제와 기업의 새로운 도약 기회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NDC 상향으로 기업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으나, 정책적‧재정적 총력지원을 통해 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탄소중립과 NDC 상향안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산업전환 추진위원회와 업종별 협의회 등을 활용해 산업계와 광범위한 소통을 지속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주력산업의 친환경화, 탄소중립 신산업 육성, 정의로운 전환 촉진 등을 담은 '탄소중립 산업대전환 비전과 전략'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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