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소아암 등 환자 치료비로 전달

현대중공업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8일(수), 울산 본사에서 ‘급여 우수리 전달식’을 갖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심장재단에 한 해 동안 모은 2억 2000여 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해에 모은 1억 5000만원의 성금에 이어 마련한 두 번째 모금액이다.

지난해 12월 전달한 1차 성금은 20여 명의 소아암과 심장병 환자의 치료비와 10여 곳의 시설을 통해 한 부모 가정,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등 소외된 이웃에게 사용됐다. 이번 2차 모금액은 더 많은 이웃들을 위해 고루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현대중공업 ‘급여 우수리 기부’는 임직원 2만5000여 명 중 95%가 넘는 2만3000여 명이 참여해 매월 급여의 1천원 미만 끝전(우수리)을 모아 기부한 나눔 활동이다.

현대중공업 사회공헌팀 오세웅 부장은 “급여 우수리는 작은 나눔 활동의 시작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을 가져다 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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