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량 예측기술과 사업 노하우 결합...플랫폼 개발 기반 마련

[에너지신문] 해줌은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전력중개사업에 대비하고 가상발전소(VPP) 플랫폼 기반을 마련한 전력중개사업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줌에 따르면 전력중개사업 관리시스템은 해줌이 10여년간 선도해온 발전량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4000여개의 태양광 발전소 관리 노하우와 전력 에너지 분석 경험을  결합해 만들어낸 산출물이다.

▲ 해줌의 전력중개사업 관리시스템.
▲ 해줌의 전력중개사업 관리시스템.

하반기 시행 예정인 전력거래소의 전력중개사업은 매일 내일의 발전량을 시간대별로 예측하여 입찰을 해야 하고, 입찰 결과에 대한 검토와 정산 관리도 필요하다. 또한 각 발전소가 어떤 집합 자원에 포함되는 것이 유리한지 판단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되는 기술이 서비스에 신속하게 반영돼야 한다.

해줌은 현재 전력중개사업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관리 시스템에 반영해 전력중개사업을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줌에서 사용하는 관리 시스템은 기술 개발에 유연하게 대비할 수 있게 하고, 고객들은 전력중개사업과 관련한 핵심 정보들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추가로 플랫폼을 개발했다.

해줌은 2016년 전력중개사업 시범사업에 유일한 스타트업으로 선정됐으며, 전력거래소 주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에서 유일하게 태양광·풍력 부문 모두 수상한 바 있다. 이후에도 전력중개사업 협의회 의장사, 국내 최초 전력중개사업 자원 등록 등 전력중개사업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전력중개사업은 급변하는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특성을 고려해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만들어진 사업이다. 정산금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정확한 발전량 예측이 중요하며,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다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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