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현 위한 에너지혁신기업 육성사업 신규과제 공고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2일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의 신규과제를 공고했다.

이 사업은 ‘탄소중립’을 새로운 혁신의 기회로, 저탄소 그린경제를 선도하는 새로운 에너지혁신기업의 육성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성장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올해는 산업부가 발표한 ‘에너지혁신기업 지원전략’의 6대 유망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전경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전경

산업부는 에너지혁신기업 지원전략을 통해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 역량·잠재력, 정책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에너지혁신기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6대 핵심 유망분야를 선정한 바 있다. 6대 유망분야는 △태양광발전 △분산전원 가상발전소 △풍력발전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신산업 소재·부품·장비 △건물에너지 효율관리다.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사업화 잠재력이 높은 우수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기술성 중심의 평가에서 기업 성장전략과 기술사업화 계획 중심의 평가로 전환한다.

기업성장전략을 바탕으로 기업역량과 사업화 가능성을 심의, R&D를 통한 사업화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며, 이를 위해 사업계획서 양식 및 평가항목과 배점에서 기존 R&D와 차별성을 갖는다.

특히 민간으로부터 시장성을 검증받고 투자를 유치한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성장과 사업화 성공을 앞당기기 위해 투자연계형 방식의 R&D를 추진한다.

한편 이번 신규과제 신청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사업계획서 접수 마감일인 오는 5월 3일(투자계약서 체결일 기준)까지 민간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적격대상 기준을 충족하는 투자를 유치한 경우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공고와 관련한 세부내용은 에기평 홈페이지(www.ketep.re.kr) 및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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