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WSEW, 3일 개막...온라인으로 '승부수'
제17회 WSEW, 3일 개막...온라인으로 '승부수'
  • 권준범 기자
  • 승인 2021.03.0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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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온-오프 병행...'에너지관리&자가소비엑스포' 첫 선
가상부스 비즈니스 미팅·글로벌 전문가 컨퍼런스 등 주목

[에너지신문] 세계 최대급 규모를 자랑하는 일본 신재생에너지 종합 전시회 ‘제17회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 WSEW)’가 3~5일 사흘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WSEW는 전시업체 및 관람객 규모가 매년 급증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신재생 전문전시회로 성장해왔으나 지난해에는 본격적으로 확산된 코로나의 여파로 그 규모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여전히 일본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행사를 주관하는 Reed Exhibitions Japan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결정하고 그간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현장 전시회와 별도로, 전시회 사무국은 현재 일본 입국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 참가사에 더 효과적인 상담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준비했다. 전시회는 3~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 지난해 2월 열린 2020 WSEW 전시부스(왼쪽)와 2019 WSEW 전시부스 비교사진.코로나 여파로 전시규모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주최측은 올해 온오프라인 병행개최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 지난해 2월 열린 2020 WSEW 전시부스(왼쪽)와 2019 WSEW 전시부스 비교사진.코로나 여파로 전시규모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주최측은 올해 온오프라인 병행개최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첨단 스마트·신재생 관련 기술 및 제품 '눈길'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종합전시회인 제17회 WSEW에서는 탈탄소 사회 실현에 필요한 수소, 태양광, 풍력, ESS 등과 관련된 최첨단 기술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우리나라 기업 및 기관 관계자의 경우 오프라인 전시회 참여는 어렵지만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는 △수소&연료전지 엑스포(FC EXPO) △태양광발전 엑스포(PV EXPO) △이차전지 엑스포(BATTERY JAPAN) △스마트그리드 엑스포(INT'L SMART GRID EXPO) △풍력 발전 엑스포(WIND EXPO) △바이오매스 엑스포(BIOMASS EXPO) △차세대 화력 발전 엑스포(THERMAL POWER EXPO) △자원순환 엑스포(RESOURCE CIRCULATION EXPO)의 8개 전시회가 지난해와 동일하게 열린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 관리&자가소비 엑스포(ENERGY MANAGEMENT&SELF-CONSUMPTION EXPO)가 새롭게 선보인다. 미래 에너지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요관리와 주택태양광 보급 확대에 따른 에너지자급 시대에 맞춰 다양한 기술 및 제품들이 전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온라인 전시회 가상부스 화면.
▲ 온라인 전시회 가상부스 화면(제공: Reed Exhibitions Japan)

온라인 가상 부스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미팅'

전시회 기간 중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한국에서 온라인 가상 부스를 방문하면 모든 참가 기업과 영상 통화 및 실시간 채팅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할 수 있다. 행사장 직접 방문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를 위해 최대한 현장감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는 게 Reed Exhibitions Japan 측의 설명이다.

온라인 가상 전시회에 접속하려면 무료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참관 희망자는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후 각 개인의 입장 전용 URL을 이메일로 받아서 접속, 온라인 가상 전시회 입장할 수 있다.

Reed Exhibitions Japan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 중 참가사의 비즈니스 미팅 스케줄이 모두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관심 있는 참가 기업과는 사전 미팅 예약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비즈니스 미팅 예약을 할 때도 사전 등록이 필요하므로 먼저 사전 등록 후 비즈니 예약을 해달라"고 전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회 참관을 등록하면 모든 온라인 전시회에 입장할 수 있다.

글로벌 전문가 강연, 온라인 무료공개 예정

▲ 온라인 전시회 메인로비 화면(제공: Reed Exhibitions Japan)
▲ 온라인 전시회 메인로비 화면(제공: Reed Exhibitions Japan)

Reed Exhibitions Japan 측은 컨퍼런스 일부를 전시회가 끝난 이후 온라인을 통해 무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전시회 기간 중 온라인 전시회에 참관하고, 참가사와 5건 이상의 미팅 예약을 잡은 참관자에 한해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컨퍼런스는 일본 경제산업성(METI), 국제에너지기구(IEA), ITS 재팬 등 여러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이뤄진다.

먼저 이차전지 엑스포 기조 강연은 '자동차의 전동화·기술 혁신이 만들어내는 미래 사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경제산업성의 Hiroki Aoki 디렉터가 '자동차 전동화를 위한 경제 산업성의 대처'를, ITS 재팬의 Hajime Amano 대표가 '자동차 기술 혁신과 사회 변혁'을 각각 발표한다.

수소&연료전지 엑스포는 '현실로 다가오는 수소 사회! 업계 톱이 전하는 현 상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다. Toshiyuki Shirai 경제산업성 디렉터가 '수소 사회 실현을 위한 경제 산업성의 대처'를, IEA의 Fatih Birol 전무이사는 '에너지와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수소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

이외에도 각 전시회 별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글로벌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권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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