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이후 최초 내부 인사...경영기획안전정책 분야 역임
“철저한 안전관리·고객 및 현장중심·경영체질 혁신” 천명

▲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 제17대 사장으로 박지현 前 부사장이 취임했다. 공사 창립 47년 만에 첫 내부 출신 임명 인사다.

박지현 사장은 1954년생으로 전북 김제 출신이다. 원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광운대에서 전자정보통신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78년 공사에 입사, 2015년 부사장으로 물러날 때까지 일선 지역본부는 물론 안전정책처, 경영기획처 등 사업소 현장과 본사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재임 시절 ‘2002 월드컵 성공 개최 지원’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퇴임 후에는 전력산업 진흥 유공으로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박 사장은 25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철저한 안전관리 수행과 고객·현장중심 경영, 사업 환경 변화에 발맞춘 창조적 기술 혁신과 조직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박지현 사장의 임기는 만 3년으로, 오는 2024년 2월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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