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과학자 안정적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에너지신문]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을 갖고 연구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분들이 있기에 한국의 과학 미래는 밝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
알 카타니 S-OIL CEO가 S-OIL 과학문화재단 시상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2011년부터 민간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한 독립재단인 S-OIL과학문화재단을 설립‧운영하며 과학분야의 연구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일환으로 1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0회 S-OIL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2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과학 연구자 30여명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 참석 규모는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간략히 진행했다.
이 시상식은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공학/재료공학‧IT 등 6개 과학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 3800만원을 전달했고, 물리‧화학‧생리의학‧화학공학/재료공학‧에너지‧IT 6개 분야에서 차세대 과학자로 선정된 중견 연구자 6명에게 2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 논문 대상에는 △수학 부분 : 헐버트 반응변수를 연구한 전정민 박사(서울대) △물리학 부분 : 2차원 반강자성 물질의 라만 분광학을 연구한 김강원 박사(서강대) △화학 부분:전이금속 촉매 개발을 연구한 홍승윤 박사(KAIST) △생물학 부분: 항체광유전학 기술 개발을 통한 세포 내 단백질 기능을 연구를 한 유다슬이 박사(KAIST) △화학공학/재료공학 부분 : 미세유체공학적 캡슐화 및 응용에 관한 연구를 한 이상석 박사(KAIST) △IT 부분 : 광파 특성을 이용한 계산 영상학을 연구한 백승환 박사(KAIST) 등을 선정, 각 1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박종호 박사(수리과학, KAIST), 박성민 박사(물리학, 서울대), 배성희 박사(무기화학, 이화여대), 김요한 박사(임상의과학, 한양대), 이상면 박사(에너지공학, UNIST), 권기림 박사(전기전자공학, KAIST) 등을 선정, 각 800만원을 전달했다.
차세대 과학자 상에는 △물리학: 신개념 전자화물 자석 신물질을 개발한 김성웅 박사(성균관대), △화학: 알츠하이머병 다중위험인자들의 연결 요소들을 찾고 독성 억제에 성공한 임미희 박사(KAIST) △생리의학: GPCR이 G protein과 결합원리 연구결과를 발표한 정가영 박사(성균관대) △화학공학/재료공학: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통해 환경오염 문제해결에 기여한 구종민 박사(KIST) △에너지: 차세대 태양광 수소생산을 연구한 박종혁 박사(연세대) △IT: 소규모 담수화 장치 등을 개발, 휴대용 인공신장에 적용시킨 김성재 박사(서울대)를 선정, 총 40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