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테이션, 자체 생산 수소충전소로 재가동
상암스테이션, 자체 생산 수소충전소로 재가동
  • 신석주 기자
  • 승인 2020.10.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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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케이히터, 국내 최초 온사이트 방식 수소충전소 구축 완료
하루 40대 충전…서울시 수소차 이용고객 충전 여건 개선 기대

[에너지신문] 상암 수소스테이션이 국내 최초 수소에너지 자체 생산‧공급하는 ‘온사이트 방식’으로 재개장한다.

▲ 서울 상암수소스테이션 전경.
▲ 서울 상암수소스테이션 전경.

제이엔케이히터(주)는 16일 서울 상암 수소스테이션(충전소)의 구축공사를 완료 후 발주처인 서울시로부터 최종 준공 승인을 통보 받아 운영기관인 서울에너지공사에 설비를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소차 보급확대에 따른 충전여건 개선을 위해 서울시에서 2011년 연구용으로 구축된 상암충전소를 일일 160kg 생산 및 700bar로 충전할 수 있는 상용충전소 시설로 구축 목적으로 진행됐다.

제이엔케이히터는 수소추출기 및 수소 압축‧저장‧충전 설비의 제작‧공급과 전체 충전소 구축공사를 독자적으로 수행했다.

기존 연구시설에서는 수소를 생산할 때 충전소 인근의 매립지 가스를 활용했지만 하루 수소생산량에 제약이 있었다. 때문에 제이엔케이히터는 이번 확장 공사를 통해 기존 매립지 가스뿐만 아니라 도시가스를 활용, 수소를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구축했다.

이번에 준공된 상암 수소충전소는 국내에서 유일한 현지 수소생산방식인 온사이트 수소충전소로, 초대형 튜브트레일러를 통해 수소를 생산지에서 충전소까지 매일 운반‧공급해야 하는 오프사이트 충전소보다 교통위험성 유발 및 미세먼지 발생이 적고, 수소공급가격도 훨씬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상암 수소스테이션 수소충전기 모습.
▲ 상암 수소스테이션 수소충전기 모습.

하루 160kg 생산되는 수소는 하루 30~40대(넥소 기준)정도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는 양으로, 이 충전소가 개장되면 수소차 이용 고객의 충전 여건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상암수소스테이션의 성공적인 구축과 시운전 과정에서 축적한 각종 경험 등을 바탕으로 온사이트 수소충전소라는 새로운 개념의 충전소 모델을 확충, 보다 진보한 국내 수소충전소 구축 및 보급 사업을 열어갈 계획이다”며 “제이엔케이히터가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이엔케이히터는 강원도형 수소생산시설, 속초 수소충전소, 창원시 수소에너지순환사업(HECS)의 수소생산시설 등 수소추출기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용인 에버랜드 수소충전소 등 10여개의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향후 하수처리장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제조 및 활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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