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기술’ 심포지움 개최
수소기술 현주소 진단·수소 선도국 도약 방안 모색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이 1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생중계 방식의 ‘제1회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기술’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수소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수소 기술, 정책, 시장,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소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수소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과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의 개회사와 김종남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는 행사는 수소관련 정책, 시장, 산업, 기술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의 발제로 이뤄지는 세션1과 Technical Session으로 진행되는 세션2로 구성된다.

먼저 세션1에서는 수소 정책, 시장, 산업, 기술에 대한 발제가 예정돼 있다. 수소 정책에 관해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신에너지산업과장과 한우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환경대응팀장이 ‘한국판 뉴딜과 수소경제’와 ‘정부의 수소 기술 개발 지원 전략’을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수소 시장분야는 ‘Hydrogen: The Molecule to Power a Clean Economy’를 주제로 마틴 텐글러(Martin Tengler)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 선임분석관, 산업 분야에서는 ‘수소전기차 개발 동향과 수소모빌리티’에 관해 박순찬 현대자동차 상무, 기술 분야에서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현황 및 향후 개발방향’에 대해 양태현 에너지기술연구원 미래에너지연구본부장이 발표한다.

이어 오후에 진행될 세션2 에서는 그린수소 생산, 수소 인프라, 수소 시범도시, 수소저장 등 수소 기술 개발과 활용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등록자에 한해 행사 전 날 온라인 생중계 접속을 위한 URL이 제공된다.

김종남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수소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며 “에너지기술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기술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수소 기술개발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수소 각 분야 간 교류를 주도해 수소경제사회를 실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회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며,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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