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4회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비대면 온라인 개최
국내외 광물자원 전문가 출연…각국 광물 프로젝트 공유

[에너지신문]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정기총회가 10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한국광물자원공사(남윤환 사장직무대행)는 코로나19 사태로 ‘제4회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를 비대면 온라인 컨퍼런스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 20일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한 서울대 '미래전략자원 확보 기술과 인력양성 방안' 세미나에서 연구개발분과장 최성웅 강원대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있다.
▲제4회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모습.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는 지난 2017년 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민관협의체로, 매년 해외자원개발 진출을 위한 각종 국내외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광물시장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와 2개 세션으로 구성,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패트랙 램 수석연구원(S&P Global Market Intelligence)과 서경환 해외총괄팀장(광물자원공사)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광물시장 글로벌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진행되는 제1세션에서는 캐나다, 칠레 등 자원부국의 정부 관계자들이 출연, 각국의 광물 및 프로젝트 현황과 투자정책을 소개하고, 제2세션에서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배터리인 2차전지와 관련한 산업 현황 및 시장 동향에 대해 국내외 각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유튜브에서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를 검색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협의회 간사직을 맡고 있는 광물공사 관계자는 “비록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행사지만 광물자원개발과 관련한 최신 국내외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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