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성로 야외무대서 안전의식 고취

대구시와 중구는 겨울철 및 연말연시와 제189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맞아 5일 동성로 야외무대(대구백화점 앞)에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점검을 생활화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코자 안전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중부소방서, 교통안전공단, 대한적십자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성에너지 등에서 참여하며,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등 교통안전 실습 및 교육, 실제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 응급 처치법 실습,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가스사용 및 안전점검 요령, 각종 사고사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매월 4일 실시하던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8일 전국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할 예정으로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특히 시는 각 구·군과 함께 12월 말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의 문제점을 미리 발견, 사전에 해결함으로써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으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 안종희 재난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이 마련해 직접적인 사고 대처 능력을 높이고 안전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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