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내 광산포털 시스템 개발착수식…IT기반 광산개발 지원
국내 광산자료, 국가 정보인프라 기반 활용도 높이는 효과 기대

[에너지신문]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직무대행 남윤환)가 50년 이상 축적해온 국내 광산 정보를통합하고 체계할 시스템을 구축, 광업계의 활용도 높은 정보 제공에 나선다.

▲ 광물공사 광산포털 구축TF와 시스템 개발업체 상상스토리㈜ 관계자들이 ‘광산포털 시스템 개발 착수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광물공사 광산포털 구축TF와 시스템 개발업체 상상스토리㈜ 관계자들이 ‘광산포털 시스템 개발 착수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물공사는 29일 본사 중회의실에서 박명재 공사 광산포털 구축 TF팀 팀장과 시스템 개발업체인 김형석 상상스토리(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광산포털 시스템 개발 착수회’를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착수회에서 올해 중 국내 광산포털 시스템을 개발‧완료해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 및 안정화를 거쳐 공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1967년부터 수집‧축적돼온 다양한 광산 자료 및 DB들을 국내 광산포털 시스템 개발을 통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관리, 보유자료‧DB의 활용도를 높이고, 관련 데이터의 분석‧가공 및 정보제공으로 IT 기반 합리적인 광산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광산 포털에 구축되는 DB는 매장량, 탐광시추, 갱도굴진, 융자, 광산안전, 재해, 각종 도면 등 공사가 50년 이상 축적해온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 국가 정보인프라 기반으로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박명재 공사 TF팀장은 “국내 광산포털 시스템은 향후 국가광물자원지리정보망(KMRGIS) 등과 연계하고 향후 정보제공을 통해 국내광산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집대성해 관리하고, 제공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김형석 상상스토리 대표 역시 “국내 광산정보를 총괄하는 시스템 개발업무를 맡아 책임이 크지만 기대도 크다”며 “최상의 시스템 개발을 통해 광업계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