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플랫폼 비지니스에 활용…전기충전기 등 신사업도 선보일 것"

▲ 왼쪽부터 울산현대 정승현, 이청용, 조현우 선수.
▲ 왼쪽부터 울산현대 정승현, 이청용, 조현우 선수.

[에너지신문] 프로축구단 울산현대 소속의 이청용, 조현우, 정승현이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의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 인수를 축하했다. 

10일 울산 북구 소재 동광주유소를 찾은 이청용, 조현우, 정승현은 현대오일뱅크의 SK네트웍스 주유소 인수를 축하하는 내용의 영상을 촬영했다. 동광주유소는 기존 울산지역 SK네트웍스 주유소 중 가장 먼저 현대오일뱅크로 전환된 주유소다. 

이청용, 조현우, 정승현은 동광주유소 측에 10개의 싸인 볼을 전달했다. 동광주유소는 5만원 이상을 주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해 싸인볼과 연료첨가제 '엑스티어알파'를 나눠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나선 이청용은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사업 확대를 축하한다"며 "많은 팬 분들이 현대오일뱅크 주유소를 이용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아직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일 SK네트웍스 주유소 300여 개의 영업권을 인수하며 정유업계에서 SK이노베이션 다음으로 강력한 국내 유통망을 확보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향후 주유소를 패스트푸드, 창고대여 등 플랫폼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전기 충전기 등도 주유소에 설치해 차세대 수송용 연료와 관련된 다양한 신사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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