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플러스 2019' 막 올렸다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플러스 2019' 막 올렸다
  • 권준범 기자
  • 승인 2019.10.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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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째 맞은 통합 에너지전시회...19개국 451개사 참가
유상석 일진전기 전무ㆍ신희영 SK이노 상무 산업포장
국제학술회의ㆍ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

[에너지신문]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에너지산업 전시회 '에너지플러스 2019'가 16일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전기산업진흥회, 전지협회,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에너지산업 융복합 기회 창출을 위해 각자 개최하던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 '인터배터리',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를 2015년 이후 '에너지플러스'로 통합, 개최하고 있다.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 이종구 산중위 위원장, 김종현 전지산업협회장,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등이 에너지 플러스 2019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식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장, 이종구 산중위 위원장, 김종현 전지산업협회장,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등이 에너지 플러스 2019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식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에너지플러스 2019'는 에너지의 생산, 전달(송배전), 저장 등 에너지 흐름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산업 전시회. 오는 18일까지 19개국 451개 기업이 참가, 융복합 신기술과 최신 제품 등을 전시하며 전시면적 1만 8378㎡, 전시 부스 1030개, 전시품 2230여종의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분야별 세계유수 전문가들을 초청, 5G시대의 디지털 전환 융복합 전력기술, 에너지전환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ESS 역할 등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학술대회와 기업 판로 확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1:1 구매상담회 및 취업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

개막식에 이은 '유공자 포상'

16일 오전에 열린 1부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종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에너지플러스 2019 개막을 축하하고 참여 기업들을 격려했다.

성윤모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전기기기, 스마트그리드, 이차전지 산업이 그동안 우리 산업과 가정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에너지 흐름 전반에 걸쳐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된 이들 세 산업이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에너지 전환의 성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에너지 산업계가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성 장관은 1990년대 일본이 독점했던 이차전지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2011년 우리기업들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사례 등을 소개하며 "행사 취지에 맞춰 마이너스나 제로가 아닌 '진정한 플러스'를 만들어 에너지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에너지 산업계에 상호 협력과 건전한 경쟁 부탁한다"며 "정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에너지 플러스 2019 개막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에너지 플러스 2019 개막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개막식에 이어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전기기기, 스마트그리드, 이차전지 산업에 기여한 60인에게 산업포장(2인), 대통령표창(2인), 국무총리표창(5인), 산업부 장관표창(32인), 중기부 장관표창(7인), 한전사장상(3인), 전기진흥회장상(3인), 스마트그리드협회장상(5인), 전지협회장상(1인)을 각각 수여했다.

이자리에서 유상석 일진전기 전무는 친환경 초고압 전기기기 국산화, 선희영 SK이노베이션 상무는 고용량 양극재 개발을 통한 고에너지밀도 전기차 배터리 개발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크게 일조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아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신 에너지관련 기술 및 제품 한자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인 '에너지플러스 2019'에는 해외 19개국 72개 기업을 포함한 총 451개 기업이 참가, 2230여종의 제품과 최신기술을 선보였다.

전기기기 분야는 효성중공업, 현대일렉트릭 등 221개사가 참가해 전력기자재 실시간 유지보수 솔루선, 에너지 절감형 원격 Heat Tracing 제어 시스템, 누전 및 침수로 인한 감전 사고를 예방하는 다기능 단자함 등을 전시해 관심을 모았다.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는 LS산전, 한전, 레즐러 등 50개사가 참여했다. 내외부 전기충격 발생시 전력의 흐름을 차단, 배터리를 보호하는 ESS와 전력계통 실시간 감시ㆍ진단을 위한 전력 IoT 시스템, 휴대용 충전기 등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이차전지의 경우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포스코케미칼 등 180개 기업이 참여해 e모빌리티ㆍ웨어러블 기기 등에 적용된 최신 배터리 기술,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를 채용한 전기 자동차(BEV) 구동 핵심 부품 등을 소개했다. 또한 배터리 안전 UCC & 웹툰 특별 전시를 통해 올바른 배터리 사용을 위한 사회적 인식 제고 활동을 추진, 공익적인 부분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

에너지플러스 2019에서는 전시회 외에도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관련 산업의 현재를 평가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학술회의(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먼저 '전력기기 미래기술 컨퍼런스'는 미래 전력산업을 대비한 5G 시대의 디지털 전환 융복합 전력기술을 주제로 전력분야 30여개의 신기술과 연구논문 발표를 통해 미래기술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또 '국제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에서는 국가 에너지계획에서의 스마트그리드 역할 및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연계한 아시아 국가들의 투자계획 및 진출 방안을 논의하고, 수요관리(DR) 비즈니스 모델 확산과 지능형검침인프라(AMI) 분야의 시장성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이해관계자 간 정보교류 및 기술개발 활성화를 도모한다.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종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전기·전지·스마트그리드 전시장을 둘러보고 참가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종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전기·전지·스마트그리드 전시장을 둘러보고 참가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배터리 컨퍼런스'에서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독일 등 22명의 국내외 전지산업 분야 전문가들은 향후 전지시장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산업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다. 특히 국내 이차전지 및 소재 분야 대표기업인 LG화학과 포스코케미칼이 국내외 배터리 산업 발전추세에 대해 발표, 주목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1:1 수출상담회 및 구매상담회, 취업박람회도 마련됐다.

40개국 70개사 100명 이상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1:1 상담을 통해 국내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국내 스마트그리드 현장투어 등도 진행한다. 또 ‘발전 6사 중기제품 통합 구매상담회’, ‘전력기자재 수요처 초청 교류회’에서는 발전 6사 및 건설사 등 주요 발주처를 초청,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에너지산업취업박람회’, ‘이차전지 잡페어’에서는 발전 6사,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에너지 대표기업 30여개사가 참여해 중소기업의 인력 조달 어려움 해소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수기업 소개 및 홍보, 채용계획, 채용절차와 직무 안내 등 기업설명회와 더불어 국내 전지산업체에 재직중인 선배와의 1:1 취업 멘토링 및 채용면접 진행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들로 구성됐다는 평가다.

권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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