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 에너지 분야, 10월 1일 국감 돌입 예정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국감, 10월 7일부터 실시
8일, 한전, 한전KPS, 한전KDN, 전력기술 등 나주서

[에너지신문]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이 17일 정기국회 일정 조정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오는 30일 ‘2019년 국정감사’가 예정대로 진행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지난 2일 국정감사(30일∼내달 19일) 일정을 합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업위)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를 비롯한 산하 공공기관 58곳에 대한 ‘2019년 국정감사(國政監査)’ 일정(잠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산업부는 오는 30일, 산업과 통상부문을 시작으로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다음날인 10월 1일에는 한전 등 에너지 분야를 감사하고, 10월 2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진행한다.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의 국감은 10월 7일부터 실시한다. 10월 7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을 국회에서 감사한다.

이어 8일에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한전KPS, 한전KDN, 한국전력기술 등을 나주에서 실시하며, 10일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외 5개 발전자회사가 국회에서 감사를 진행한다.

11일에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기스기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등 에너지관련 공기관·공기업들이 감사 대상에 포함됐다.

▲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64회 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가결되고 있다.(사진: 국회 트위터)
▲ 여야가 올해 국정감사를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9일까지 20일간 실시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제364회 국회(정기회) 제16차 본회의 모습.(사진: 국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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