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LNG, 가스파이프라인 공격당해 일시 공급중단

연간 200만톤 규모의 LNG를 도입하고 있는 예멘 LNG가 최근 정치적 불안정으로 가스파이프라인 공격을 받아 가스공급이 일시 중단되는 등 동절기를 맞아 예멘으로부터의 LNG 도입 차질에 대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치적 불안정으로 예멘의 석유생산이 중단된 것과 달리 그동안 안정적으로 생산을 해왔던 예멘 LNG가 최근 가스파이프라인 공격으로 인해 가스공급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예멘 LNG는 Balhaf vmffosxmdp 대해 10월 23일부터 유지보수 작업에 들어가 현재 보수를 완료하고 최근 정상공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200만톤 규모의 LNG를 예멘으로부터 도입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국내의 LNG 수급이 원활했기 때문에 2카고의 예멘 도입 예정물량을 동절기로 이월해 도입키로 해 놓은 상황이다. 오히려 단기적으로 국내 LNG수급상황에는 유리한 위치를 점한 것.

그러나 여전히 또다시 가스 파이프라인에 대한 추가 공격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동절기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에게 공급 중단에 따른 도입차질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있는 것이다.

더구나 올해 전력 공급 중단사태로 인해 어느때보다 동절기 LNG 수급이 중요한 시점이어서 예멘 LNG의 도입차질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진단이다.

현재 예멘 LNG의 지분 구성은 토탈 39.62%, 헌트 17.22%, 예멘 가스 16.73%, SK 9.55%, 한국가스공사 6%, 현대 5.88%, 기타 5%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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