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차 온실가스 인센티브 부여 결정된바 없다"

[에너지신문]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6일자 전자신문 <미세먼지 줄이고…LPG차 생산 늘리고> 보도에 대해 차기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LPG차량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여부 및 구체적인 방안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

전자신문은 16일자 보도를 통해 “환경부는 15일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LPG차량에 대해 경차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우대(20%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도에 대해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차기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위해 자동차제작사와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신중히 검토하고 있으며, LPG차량 인센티브 부여 여부나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은 자동차제작사별로 1년간 판매된 자동차의 온실가스 배출량(또는 연비)의 평균값을 일정기준 이내로 유지하도록 하는 제도로 현행 기준은 2016년∼2020년 기간 동안 적용되고. 차기 기준은 2021년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