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재단과 ‘태양광 활용 청년 Career-Start 지원사업’ 추진
부산대(밀양)에 181kW 태양광설비 준공…수익금으로 취업 지원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지역 대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고, 발생한 수익금으로 청년 취·창업 지원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18일 한국에너지재단과 부산대 밀양캠퍼스에서 ‘태양광 활용 청년 Career-Start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남부발전의 사회공헌 기금으로 대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지역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고, 발생한 수익금으로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너지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 남부발전은 18일 청년 Career-Start 지원사업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영환 부산대 학장, 박상규 에너지재단  본부장, 서정출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 박일호 밀양시장, 허석렬 부산대 본부장.
▲ 18일 부산대 밀양캠퍼스에서 열린 '청년 Career-Start 지원사업'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에서 현판 제막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영환 부산대 학장, 박상규 에너지재단 본부장, 서정출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 박일호 밀양시장, 허석렬 부산대 본부장.

이에 남부발전은 부산대 밀양캠퍼스 주차장을 활용, 181kW규모 태양광 설비 준공에 성공했다. 이 설비는 연간 5,184만원의 수익이 예상돼 청년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정출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본인의 꿈을 성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남부발전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선도적 이행은 물론 지역인재 양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요즘 취·창업의 문턱이 높아져 학교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태양광 설비 수익금으로 지원에 힘써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이 태양광처럼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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