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활용한 장거리 전력설비 점검기술 개발하기로

[에너지신문]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지난 4일 나주 에너지벨리기업개발원에서 제4차 산업혁명의 주요 핵심분야인 드론 활용분야(장거리 전력설비)에 대한 사내벤처 ‘기술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한전KDN 사내벤처(SADroneTec.)을 비롯해 (주)트라이셀인터내셔널, 베스핀글로벌(주), 동의대학교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드론 활용분야(장거리 전력설비)에 상호 기술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협약기관의 기술력 향상 및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됐다.

현재 드론을 활용한 장거리 전력설비 점검은 드론의 짧은 체공시간과 고전압, 산악지역 등의 열악한 제약조건 등의 여러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에 이번 기술협력 협약을 통해 이러한 제약조건을 각 협약기관의 혁신기술로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협의한 세부내용은, 수직이착륙 드론과 LiDAR를 이용한 자율비행‧정밀점검 운용기술은 (주)트라이셀인터내셔널이, 취득한 대용량데이터의 대한 클라우드 관리기술은 베스핀글로벌(주)이, 드론산업과 활용 방안에 대한 기술자문은 동의대학교가, 드론이 취득한 데이터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장거리 전력설비의 통계‧분석, AI 솔루션은 한전KDN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장거리 전력설비 점검에 대한 기술 혁신을 통해 산학협력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의 성공적 사업 모델을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해외수출을 통한 신사업 발굴 등 미래성장 동력에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지난 4일 나주 에너지벨리기업개발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장거리 전력설비에 대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지난 4일 나주 에너지벨리기업개발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장거리 전력설비에 대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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