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전력공급 목표...정부ㆍ학계ㆍ기상청 등 참여

[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달 31일 여름철 전력성수기에 대비, 전문가 공동 TF를 구성하고 착수회의를 열었다. TF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정부, 학계, 기상청을 비롯한 산업계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상청의 올 여름철 기상전망을 비롯해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전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시운전 전력 긴급활용을 위해 건설 중인 신고리 4호기 등의 발전기 건설현황을 파악했으며 최근 안전규제 강화 등 이슈사항이 많은 원전에 대해 예방정비 후 설비 적기 재가동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여름과 겨울 전력성수기 기간 전력공급 안정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전력수급 전문가 자문 TF는 기상청 여름철 기상전망이 갱신되는 6월에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111년 만의 폭염이 발생한 지난해 여름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달성한 만큼 올해도 정부 및 학계,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대응하여 국민들의 전기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력공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하계 전력수급 대비 전문가 자문TF 착수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 하계 전력수급 대비 전문가 자문TF 착수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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