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관리사업자협회, '서울시민 가상발전소' 건립한다
수요관리사업자협회, '서울시민 가상발전소' 건립한다
  • 권준범 기자
  • 승인 2019.05.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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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ㆍ서울에너지공사와 손잡고 2025년까지 100MW 수요자원 운영

[에너지신문] (사)수요관리사업자협회(회장 김흥일, 에넬엑스코리아 전무이사)가 서울시 및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 서울시민이 참여하는 수요자원(DR)을 구성, 운영한다.

수요관리사업자협회는 5월 29일 김흥일 회장과 황보연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장,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주요 목표로 하는 ‘100MW 서울시민 가상발전소 건립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00MW 시민 가상발전소 건립 사업은 서울시내 공동주택이나 공공건물의 수요자원시장 참여를 유도해 오는 2025년까지 100MW 규모의 수요자원을 운영하는 프로젝트.

▲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부터),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김흥일 수요관리사업자협회 회장.
▲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부터),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김흥일 수요관리사업자협회 회장.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는 서울시,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가상발전소(VPP)를 25개 자치구 전역으로 확산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들 세 기관은 공동주택이나 공공건물의 수요자원시장 참여 홍보 활동과 수요자원 발굴 및 등록 운영 등 각각 맡게 된다. 아울러 미세먼지 없는 자발적 에너지절감 방안 안내 및 활동 지원 등에도 협력하게 된다.

협회에 따르면 실질적인 지자체 가상발전소 설치 및 운영을 위해서는 현재 운영 중인 신뢰성 DR프로그램에 다양성을 추가해야 한다.

특히 고층 및 중소형 빌딩, 공장 등에 적용할 수 있는 DR프로그램을 개발,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현재 공장 및 건물들이 고려하고 있는 탄소배출권이나 친환경 국제표준인증을 받는데 정부나 지자제가 지원하는 항목을 추가시키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김흥일 수요관리사업자협회 회장은 "서울시의 100MW 서울시민 가상발전소 추진에 DR사업자를 대표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DR 홍보와 시장 참여 유도, 협회 회원사의 우수한 수요자원 운영 등을 통해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요관리사업자협회는 지능형전력망의 구축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수요반응관리서비스제공사업자로 구성된 사단법인으로 10개 수요관리사업자가 가입돼 있으며 약 4.2GW 규모의 의무감축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협회 이사회는 에넬엑스코리아(EnelX Korea), (주)KT, (주)그리드위즈, 파워텍에너지(주) 4개사가 협력하고 있다. 2014년 11월 전력시장에 개설된 수요자원시장은 2018년 3월까지 883GW의 전력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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