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달간 제안서 접수, 최종 수상팀에 유럽 대학‧도시 탐방 특전

[에너지신문]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는 고등학교 대표 화학축제인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이하 ’화탐‘)’이 4월 한 달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화탐’은 이공계 활성화 및 미래 과학인재 발굴로 과학 한국 위상 정립에 기여하고자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열린다.

우리나라 대표 화학기업인 SK종합화학, 금호석유화학, LG화학, 한화케미칼, 한화토탈, 롯데케미칼과 한국석유화학협회가 공동 추진한다.

`화탐'은 화학을 사랑하는 모든 고등학생들이 자유로운 탐구를 통해 창의력 배양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고안된 학생 주도형 탐구 실험 프로그램이다.

참가 및 접수는 화학적 원리를 활용한 자유주제(환경, 에너지, 생명, 사회탐구, 전통과학 등)를 선정해 탐구제안서를 작성한 후 다음달 1일부터 같은 달 30일 오후 4시까지 화탐 홈페이지(www.ilovechem.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독창성, 과학적 근거와 가치, 고교 수준의 실험 가능성 등 특히 연구윤리에 대한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72개의 본선 진출팀은 오는 5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본선 진출팀은 5월 25일 KAIST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과 7월 중 SK종합화학 사업장을 방문해 체험하는 산업탐방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4~5개월 동안의 열정을 담아 이뤄낸 탐구결과를 발표하는 본선은(포스터발표/PT발표) 8월 17일 KAIST에서 열린다.

최종 수상자 중 대상~은상 11개 팀은 10월 3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시상식에 참여하고, 부상품과 함께 유럽 대학 및 도시를 7박9일 동안 탐방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우수한 작품을 지도한 지도교사 2명에게는 부상품과 함께 교육부장관상인 `우수지도교사상'이 수여된다.

한편 ‘화탐’은 지난 15년간 전국 2600여개 고등학교에서 9357개 과제가 제안되는 등 2만 8000여명의 지도교사 및 학생들이 참여해 총 1118개의 작품이 선정된 바 있다.

▲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는 고등학교 대표 화학축제인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이하 ’화탐‘)’이 4월 한 달간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화탐 본선 단체사진.
▲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는 고등학교 대표 화학축제인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이하 ’화탐‘)’이 4월 한 달간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화탐 본선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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