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 청취 및 신한울 1,2호기 건설현장 점검

[에너지신문]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5일 한울원전 지역을 찾아 울진군수와의 면담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신한울 1,2호기 건설현장 등을 점검했다.

엄 위원장은 이날 전찬걸 울진군수와의 면담에서 신한울 1,2호기 운영허가 심사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오는 7월로 예정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울 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안전규제와 관련된 정보의 적극적 제공은 물론 소통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며 원전 구조물의 안전을 위해 정기검사는 물론 특별점검을 통해 꼼꼼히 점검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엄 위원장은 신한울 1,2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해 이동형발전차, 비상냉각수 외부주입유로 등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같은 중대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설비 등을 직접 점검했다.

▲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한울원자력안전협의회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한울원자력안전협의회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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