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대전 참여기업] 부스타

1973년 1월에 설립돼 39년간 산업용 보일러 업계 내에서 소비자에게 확실한 인지도를 쌓은 회사다. 특히 산업용 보일러 업계에서 종사하는 사람 중 관류보일러 부문 ‘부-스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러한 업력과 브랜드 인지도는 산업용 보일러의 소비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류보일러는 보일러의 본체가 수관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물 드럼이나 순환 펌프 등이 필요하지 않아 수관보일러 보다 작은 구조적인 장점이 있는 보일러를 말한다. 특히 부스타의 관류보일러는 △고압에 잘 견디는 내구성 △자유로운 관 배치 △시동부터 증기 발생까지 시간 최소화 △작은 설치면적△높은 에너지효율 △쉬운 자동화 △다관 설치 시스템 가능 등이 특징이다.

부스타는 일본의 삼손과 1982년부터 기술을 제휴해 이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핵심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자체 부설연구소에서 이를 응용,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제품 등에 적용하고 있으며 부설연구소 인력 대부분은 입사 후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어 기술의 기술축적과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의 연속성도 어느 경쟁사보다 높다는 평가다. 현재 기술과 관련된 특허 8건을 등록하고 있고 11건의 외부 기술인증내역을 갖고 있다.

중국, 러시아,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국제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수출 실적은 2009년에는 36억원, 2010년에는 32억원의 실적을 기록한바 있다.

부스타는 올해 2월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