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반유지ㆍ근로자 생활 안정 등 효과 기대

▲ 광해관리공단 사옥 전경.
▲ 광해관리공단 사옥 전경.

[에너지신문] 광해관리공단이 올해 석ㆍ연탄산업에 총 2067억 원을 투입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석탄 광산 및 근로자 등을 위한 탄가안정대책비 1059억 원, 탄광 이직근로자 등을 위한 폐광대책비 748억 원, 저소득층 연탄사용가구에 260억 원 등 총 206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석탄산업 기반유지, 생산 감축에 따른 이직근로자 생활안정 도모, 연탄가격안정을 통한 저소득층대상 에너지 복지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공단 측 설명이다.

특히 공단은 1분기에 사업비의 80% 이상을 조기 집행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시키고 석ㆍ연탄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탄광 및 연탄공장 운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노순규 공단 석탄지원실장은 “석탄과 연탄은 저소득층 가구에 여전히 중요한 난방 연료”라며 “공단은 석탄산업의 생산기반 유지와 연탄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서민생활 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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