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산업기술원 '2019 소방산업계 신년신사회' 개최
소방기술 R&D 발굴 지원 및 국민참여공개시험 확대

▲ 2019 소방산업계 신년인사회가 열리고 있다.
▲ 2019 소방산업계 신년인사회가 열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권순경)이 새해를 맞아 세계 최고 수준의 소방방제기관으로 도약할 것을 선언했다. 아울러 소방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진 소방기술 R&D 지원 및 국민참여공개시험 검사제도 확대 시행 등을 적극 추진한다.

기술원은 16일 aT센터에서 '2019년 소방산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산학연 및 정부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 소방산업의 발전과 상생을 기원했다.

권순경 소방산업기술원 원장은 인사말에서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소방기술 연구지원 등 관련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국민참여공개시험과 현장수요 조사 확대를 통해 소방용품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새로운 소방기술 연구개발 지원을 추진하고, 현행 안전관리 제도의 미비점 보완에 중점을 둘 것임을 강조했다.

권 원장은 "이같은 노력을 통해 올해 세계 최고 수준의 소방방제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방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소방산업 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소방산업 진흥 및 육성을 목표로 삼고, 첨단기술과 우수디자인 등 지식재산 중심의 소방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공공부문 및 건설부문 소방분야 수요조사 결과 공개를 통해 소방산업체의 경영전략 수립과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해외마케팅지원사이트를 통한 국내 소방산업체 홍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밖에 베트남, 몽골 등 해외소방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지난해 10월 고시된 자동확산소화기 기술기준 수출 등 주력 수출시장 육성 및 소방산업체 수출경쟁력 제고를 통해 소방산업진흥 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 행사에 참석환 주요 관계자들이 신년맞이를 축하하며 떡을 절단하고 있다.
▲ 행사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신년맞이를 축하하며 떡을 절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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