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1기 창업팀 성과보고회 열려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4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지역사회 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개한 '2018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1기 창업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지역사회 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 중부발전은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5개팀을 선정, 1억 4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했으며 창업과 고용창출을 통해 민간분야 26명의 직접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또한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의 협업으로 충청남도 7개 지역을 순회하며 사회적경제 철학 및 개념, 고객조사를 통한 창업 준비 등 창업교육을 진행,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을 꿈꾸는 200여명의 미래 사회적 기업가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왼쪽 여섯번째)과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1기 창업팀 대표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왼쪽 여섯번째)과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1기 창업팀 대표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날 참석한 5개 창업팀은 지난해 연말까지 법인설립을 완료 후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이중 3개 창업팀은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보령 ‘살렘마을협동조합’은 농촌과 청년을 살리는 우리밀 빵공장을 운영 중이며, 아산 ‘민들레역사문화연구소협동조합’은 재미있는 역사 컨텐츠 개발 및 교육을, 서천 ‘한산마중물’ 주식회사는 한산의 문화인 한산 소곡주, 한산모시 및 갈대를 활용한 문화 놀이터 개소를 준비 중이다.

또 천안 ‘얼쑤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통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발달장애인 마당극을, 예산의 주식회사 ‘얍’은 지역 특산물 사과 중 낙과를 이용한 사과타르트 등 2차 가공품 개발 및 카페운영을 하고 있다.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참석한 5개팀의 성공적인 창업과 민간일자리 창출을 격려하며 "2019년도 2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보다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창업ㆍ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1기 창업팀의 상품과 서비스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에 최선을 다 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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