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티아(주) '사다리 미끄럼방지장치' 한전KPS에 납품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발전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사내 벤처 매출을 기록했다.

중부발전은 지난달 28일 본사에서 '사다리 미끄럼방지 장치 최초납품 성공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부발전 사내벤처 코미티아(주)가 보유한 특허(제10-1627774호)를 사업화한 '사다리 미끄럼방지 안전장치'를 한전KPS에 최초 납품하는 계약식과 같이 진행됐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코미티아의 납품 성공사례는 보령발전본부 제2보일러부 등 현장부서와 설치에 있어 충분한 의견교환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2017년 사내벤처 제도가 전 공공기관에서 활성화된 이래 발전공기업 중 최초 발생된 매출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중부발전은 코미티아의 사내벤처 매출 제1호 발생을 계기로 올해 상반기까지 친환경분야 제2호 사내벤처 매출 약 5억원을 발생시킬 계획으로, 지난해 연말까지 사내벤처 사업활동으로 매출액 500만원 및 일자리 창출 2개 이상을 달성한 바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관련 제도개선 및 사내벤처, 창업기업 투자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다수 사내벤처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분야 최우수 공기업으로 발돋음 하겠다"고 전했다.

▲ 중부발전및 한전KPS 관계자들이 납품 계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부발전및 한전KPS 관계자들이 납품 계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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