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미래 자동차ㆍ에너지 정책 토론

[에너지신문] 치열해지는 글로벌 미래 자동차 시장을 대비해 전문가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27일 ‘대한민국 미래 자동차ㆍ에너지 정책 방향’ 토론회가 진행된다.

현재 자동차 에너지산업 환경은 4차 산업혁명과 신기후체제 속에서 빠르게 변하고 있다. 또한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수출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그동안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차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왔다.

자동차 및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국민후생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간산업이기 때문에 기술성ㆍ환경성ㆍ경제성ㆍ산업 측면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한 자동차 및 에너지 정책이 면밀히 검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학계, 업계 및 전문가들이 지혜와 힘을 모을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배충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자동차(연료)별 기술현황과 전망’, 김재경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바람직한 국내 자동차ㆍ에너지산업 정책 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패널로는 전봉걸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민경덕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조철 산업연구원 산업통상연구본부 본부장, 이종수 서울대학교 기술경영경제정책 대학원 교수, 석광훈 녹색연합 정책위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김법정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등이 토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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