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기기 설계 및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 개선 방향' 주제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KINS)이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4회 원전 기기건전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관련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원전 기기건전성 향상을 위해 논의하고 현장경험 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다. 지난 1992년 처음 시작해 2005년부터 한국압력기기공학회(KPVP) 연차 학술대회와 공동으로 개최돼 왔다.

'원전 기기 설계 및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 개선 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원전 기기분야 산학연 관계자 약 44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민 KINS 기계ㆍ재료평가실장의 ‘원전 안전등급 기기에 대한 기술기준 적용 원칙’ 발표를 시작으로 △안전등급 기계재료 기술기준 준수 체계 개선 △최신 운전 경험 및 규제 요건에 따른 증기발생기 건전성 확보 방안 △최신 기술기준 적용을 통한 가동원전 안전성 향상 등 4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권동일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원전 기기 설계 및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 개선 방향'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김용범 KINS 기계재료분야 전문위원은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기술기준 등에 대한 정보공유는 물론 관계기관이 한데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라며 “이러한 전문분야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4회 원전 기기건전성 심포지엄이 진행되고 있다.
제24회 원전 기기건전성 심포지엄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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