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인증업무 투명성 제고 및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기여

[에너지신문]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권순경) 시험인증부는 지난 24일 기술원 시험ㆍ인증업무의 투명성 제고와 대국민 소방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참여 공개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참여 공개시험은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마주하는 소화기를 대상으로 했으며 공개시험 시작 전에는 참관자들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소화기의 종류별 특징 및 사용법과 성능확인검사 제도 등을 소개했다.

▲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국민참여 공개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후 단위별 소화시험을 시연, 실제 시험과정과 방법을 대국민 공개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공개시험에서는 △분말소화기(3.3 kg) A급 소화시험 3단위 △대용량소화기(20 kg) B급 소화시험 20단위 △K급(식용유화재) 소화비교시험 △소화기 성능확인검사(본체용기의 내압시험)의 4개 소화기 시험항목이 시연됐다.

공개시험은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HL공사, 공동주택관리사무소 등 일반국민과 시민단체, 유관기관 종사자까지 모두 모이는 자리로 진행됐다. 시험이 끝난 후에는 소화기 내용연수 및 성능확인검사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공개시험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적절한 소화기 사용법 및 소방제품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며 "더 많은 국민이 참가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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