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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하 집중’ 산업용 전기수요 분산한다
산업부, ‘심야 인상‧낮 인하’ 전기요금 개편안 추진
낮은 요금 탓 심야 몰려…산업계 부담 최소화 약속
2018년 06월 28일 (목) 22:48:37 권준범 기자 jbkwon@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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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심야 시간대에 요금을 올리고 낮 시간대에 낮추는 방식의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이 추진된다. 과도한 경부하(심야) 수요를 분산하는 한편 산업계의 부담은 최소화하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28일 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말 시행을 목표로 하는 경부하시간대 산업용 전기요금 조정 계획을 설명했다.

박원주 실장은 “전력 사용이 적은 심야 시간에 남는 전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도입된 경부하 요금제이지만 지금은 낮은 요금으로 인해 오히려 수요가 심야 시간대에 몰리고 있다”며 “이로 인해 발전단가가 높은 LNG 발전까지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낮은 경부하 요금으로 심야 시간대 불필요한 전기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요금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 하지만 경부하 요금을 올리는 대신 중간부하 및 최대부하(낮 시간대) 요금은 낮추는 방향으로 조정해 산업계의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박 실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업종 특성상 심야 시간대에 공장을 가동해야만 하는 기업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대해 박원주 실장은 “경부하 요금 조정이 산업계에 미칠 영향은 업종에 따라 다를 것”이라면서도 “산업계 특성을 고려해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경부하 요금 조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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