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취약한 ‘섬마을 소외가구’…가스안전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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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수 기자
  • 승인 2018.05.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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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전담인력 배치…2021년까지 도서지역 2만가구 점검
▲ 오재순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사장이 24일 전남 완도군 넙도를 방문해 LPG사용실태를 확인하고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신문] 육지와 떨어져 있는 섬 마을은 지리적으로 안전관리에 소홀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섬마을의 소외가구는 대부분 LPG를 사용하고 있지만 가스안전관리 상태는 미흡하다. 가스안전에 취약한 도서지역 소외가구는 총 2만 가구에 이른다.

정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이들 도서지역 소외가구에 대해 2021년까지 LPG안전관리 전수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달부터 매년 5000가구씩 4년간 가스안전점검을 시행해 2021년까지 모든 도서지역 소외가구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21명의 점검 전담인력을 채용, 투입한다. 우선 5월부터 7월까지 인천과 충남, 전북, 전남 9개 시·군에 있는 49개 도서 총 5081가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

가스안전공사의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경우 지리적으로 접근이 어려워 가스안전관리 상태가 미흡하다고 판단한다”라며 “이번 달부터 도서지역 소외가구에 대한 가스안전관리 전수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서지역 소외가구 점검을 위해 가스안전공사 임원진도 직접 나섰다. 24일 오재순 가스안전공사 부사장은 전라남도 완도군 넙도를 방문해 LPG사용실태를 확인하고 안전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LPG사용가구를 방문해 LPG용기와 호스, 연소기 등 전반적인 LPG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현장에 투입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LPG사용시설 안전점검원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도 직접 들었다.

오 부사장은 “도서지역은 평상시 지속적으로 가스안전관리를 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라며 “도서지역 소외가구 전수 안전점검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가스 사용가구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안전점검원들이 보다 세밀하게 가스안전점검을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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