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정비 관리모델 WP-PM, 경쟁 뚫고 수상 영예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0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아시아 최초로 'EPRI(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Technology Transfer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EPRI는 전력산업 기술개발을 위해 1913년 설립된 비영리 컨소시엄 연구소로 전 세계 40개국 1000여개 에너지 관련 기업이 가입된 세계 최고 권위의 전력연구기관이다.

▲ 서부발전 및 EPRI 관계자들이 시상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발전설비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진단하고 점검하기 위한 자사의 예방정비 관리모델(WP-PM)이 EPRI 회원사들의 Best Practice 기술과 경쟁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US Electric&Gas 등 선진 발전사 CEO가 심의 위원으로 구성된 EPRI Technology Committee(Award 선정 위원회)의 심의, 평가 후 최종 Technical Transfer Award Winner로 선정된 것.

EPRI Technology Transfer Award(기술이전상)은 글로벌 전력산업 발전을 주도, 이해관계자와 사회에 의미 있는 이익을 제공하며 발전분야 혁신적인 기술개발, 적용을 선도하는 업계 리더를 선정하는 것으로 Duke Energy(Innovative Techniques for Remote Gas Turbine Rotor Inspection) 등 2017년 Technology Transfer Award Winner로 선정된 바 있다.

서부발전은 TTA 수상과 관련된 WP-PM 원천기술을 통해 2017년 국내 S사 기술지원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는 해외홍보 팜플랫, 타 기관 활용 가능한 CD 제작 등 기술 사업을 시행 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검증된 WP-PM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EPRI 및 다수의 미국 발전사와 Global Preventive Maintenance Platform 개발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서부발전의 WP-PM과 미국전력연구소의 예방정비기법 정비관리 기술을 융합, 발전시켜 글로벌 정비관리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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