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4호기 격납건물 정비 확인 및 지역주민 간담회

▲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한빛 4호기 격납건물 내부철판 부식 및 콘크리트 공극 정비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0일 한빛원전을 방문, 한빛 4호기 격납건물 내부철판 부식 및 콘크리트 공극 정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위원장은 격납건물 내부철판 부식과 함께 콘크리트 공극이 발견된 한빛 4호기 격납건물 내 정비 현장(내부철판 15단, 높이 39.43m)에서 실제 보수작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 등에게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강 위원장은 영광, 고창지역 원자력안전협의회 임원진 및 민간환경감시기구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빛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우려와 건의사항 등에 대해 청취했다. 아울러 원전 안전규제를 보다 철저히 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원안위에 따르면 강 위원장은 향후에도 원전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실제 원자력 현장의 안전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애로 사항 등을 파악, 원자력 규제 제도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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