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확정발행가액은 2795원…초과청약주식수 206만↑

[에너지신문] 유니슨은 7일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이 108.28%라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 확정발행가액은 2795원이며 청약주식수는 1407만 6013주로 발행예정주식수 1300만주 보다 무려 107만 6013주가 많았다.

유니슨의 초과청약주식수는 206만 5606주이며 초과 청약한 주주는 초과청약주식수의 47.91%를 배정받는다.

유니슨 관계자는 “주주배정에서 초과청약되어 실질적인 유상증자 절차는 마무리됐으며 주금납입, 주권교부 등 실무 절차만 남게 됐다. 주주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유니슨 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유상증자 모집총액은 363억원이며 이 중 200억원은 차입금으로 상환하고 나머지 163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면서 "또한 올해 5월 4.2MW급 육·해상 공용 대용량 풍력발전기 시제품을 전남 영광군에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내 국제인증까지 취득하면 올 해 유니슨의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촉진정책에 발맞춰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슨의 주식관련 남은 주요일정은 13일 주금납입, 26일 주권교부, 27일 주권상장 절차가 남았다.

유상증자란 주식회사에서 주식을 추가상장, 즉 더 발행해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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