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연구원, 바이오항공유 지원 및 활용 연구 토론회 개최

[에너지신문]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26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항공업계 및 정유사, 연구기관과 함께 ‘바이오항공유 산업지원 및 활용기획연구 착수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바이오항공유 보급확대 및 지속가능한 연료 공급체계 확보를 위한 바이오항공유 기획연구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연구원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이미 기술개발을 넘어 시험비행을 통해 바이오항공유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상용서비스 시행으로 지속적인 바이오항공유 활용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항공 운송량 및 공항서비스 순위가 높은 항공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바이오항공유 연료개발 초기 단계에 불과해, 바이오항공유 보급 확대 및 지속가능한 연료공급체계 확보를 위해 바이오항공유 적용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에 바이오항공유 산업지원 기획연구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항공대체연료 TF(가칭) 구축을 위한 이해관계자별 의견 청취를 위해 항공업계 및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착수보고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연구책임자인 유종익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녹색사업부장은 “항공업계 및 정유사, 연구기관과의 연구협력을 통해 지속가능 항공대체연료 T/F 팀을 구축ㆍ운영함으로써 미래 지속가능 항공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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