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산업포장 및 과기부 장관상 수상 영예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연구원(KERI) 연구자들이 우수한 연구개발 실적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7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과학기술포장 및 장관상을 수상했다.

윤재영 차세대전력망연구본부장은 ‘세계 최초의 중성선 방식 ±500kV 초고압직류(HVDC) 송전기술’ 개발로 기존 교류(AC) 방식 대비 송전 철탑 높이를 40% 저감시켜 민원 완화 및 친환경∙고효율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술은 절연∙환경 설계 및 기자재 개발을 위한 핵심요소 기술을 개발, 국내 입지여건을 고려한 한국형 송전기술이다.

또 김종욱 미래전략실 책임연구원은 연구지원 업무를 통해 전기연구원이 ‘2017년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성록 전기추진연구본부 선임연구원 역시 국방, 환경, 재료,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필요하지만 해외의존도가 높은 고전압 대용량 전원 기술을 국산화 개발하고 기술이전한 성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7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은 우수성과를 창출한 개인 및 기관을 시상, 과학기술인의 사기와 명예를 높이고 도전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은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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