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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LNG] 셰일가스 첫 도입ㆍ셰일 발전소 첫 가동
삼척LNG기지 준공ㆍ5기지 후보지 선정...인천서 가스누출 사고도
2017년 12월 22일 (금) 20:33:53 김연숙 기자 kimwe@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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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인 27만㎘급 LNG 저장탱크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삼척 LNG생산기지가 종합 준공됐다.(사진은 삼척 LNG기지의 27만㎘급 저장탱크)

[에너지신문] 올해 국내에는 미국산 셰일가스가 첫 선을 보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월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사빈패스(Sabine Pass) LNG 수출터미널에서 미국 셰니어 에너지사와 공동으로 미국산 LNG 인수식을 가졌다. 미국 셰일가스 혁명 초기인 지난 2012년 사빈패스와와 장기 LNG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아시아 최초로 확보한 미국산 LNG 물량의 국내 도입을 위해서다.

민간에서는 셰일가스를 이용한 발전소가 국내에서 최초로 가동됐다.

SK E&S의 100% 자회사인 파주에너지서비스는 경기도 파주읍 봉암리 일원에 위치한 1800메가와트(MW)급 고효율 천연가스발전소의 상업운전을 지난 2월 개시했다. SK E&S는 파주천연가스발전소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1월 초 역시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사빈패스 LNG터미널로부터 6만 6000톤의 셰일가스를 들여와 연료로 사용 중이다. 미국산 셰일가스를 국내에 도입한 것은 SK E&S가 최초다.

그 동안 가격경쟁력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CNG 버스는 올해 유가보조금 전액 지원 결정 등이 내려지고, 최근 들어 연료간 가격경쟁력 또한 회복하면서 새해 보급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7월 CNG 노선버스에 대해서는 천연가스에 대한 과세액 전액을, CNG 전세버스에 대해서는 천연가스에 대한 과세액의 50%를 각각 유가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여객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급지침’ 개정안이 고시됐다.

문재인정부 출범 후에는 탈원전, 친환경 및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이 본격 대두되면서 LNG 발전의 확대와 함께 에너지 산업에서의 공공성 강화가 화두로 등장했다. 재생가능에너지의 백업전원으로서의 역할은 현재로서는 LNG 발전이 유일한 대안이며, 재생가능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해서라도 재생가능에너지와 LNG 발전의 기저전원으로서의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됐다.

올해는 또 세계 최대 27만㎘급 LNG 저장탱크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춘 삼척 LNG생산기지가 종합 준공됐다.

가스공사는 2006년 제8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삼척기지 건설사업에 착수한 후 약 10여년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삼척기지는 약 98만㎡ 부지에 LNG 저장탱크 12기와 시간당 1320톤 규모의 기화송출설비, 국내 최대 규모인1.8km의 방파제, LNG선 접안부두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충남 당진의 석문국가산업단지가 천연가스 제5기지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됐다. 제5기지에는 2031년까지 20만㎘급 LNG 저장탱크 총 10기와 LNG 하역설비, 기화송출설비 등이 들어서게 되며, 1단계로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를 2025년까지 준공된다.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에서는 지난 11월 가스누출사고가 발생했다. LNG 하역 중 저장탱크 내 액위 측정기의 오동작으로 인해 안전수준 이상의 하역이 발생, 당시 탱크 내부에서액위와 탱크압력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소량의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함께 앞서 한차례 교체작업이 이뤄졌던 IGU 부회장(차기 회장)은 논란 끝에 강주명 전 서울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선임됐으며, 현재 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가스기술공사 등 공공기관 사장 선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올해는 국내 유일의 가스분야 국제회의인 ‘2017 아시아·태평양 가스 컨퍼런스(APGC)’가 지난 9월 대구에서 개최돼 약 800여명의 국내외 가스산업계 전문가들이 한국을 찾아 가스산업의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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