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열고 협업 및 제도개선 방안 논의

[에너지신문] '전력그룹 패밀리' 한국남부발전과 한전KDN이 협업을 통한 양질의 ICT 일자리 창출에 뜻을 모았다.

양사는 최근 부산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열린 ‘ICT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 간담회’에서 협업방안과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 논의를 통해 이같이 협력키로 했다.

▲ 간담회에 참석한 남부발전과 한전KDN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양사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ICT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선순환하는 ICT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고 소프트웨어산업 보호를 위한 방안 모색과 함께 ICT분야 전문역량 향상을 위한 협력사 직원 대상 교육프로그램 및 바우처 지원 등을 운영키로 협의했다.

남부발전은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반영해 우수 협력사 직원 대상 교육바우처 지원, 남부발전과 러닝웨이코리아(주)가 운영하는 ICT융합전문가 교육 참여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양사는 ‘민간 일자리 창출-전문기술 습득-양질의 일자리 마련’이라는 선순환 구조 정착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긴급 설비장애 복구 등 주말·야간 작업이 많은 ICT분야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차별없는 일터 조성 노력과 함께 ICT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함은 물론 2018년도부터는 연차별 정규직 전환 추진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선순환하는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한전KDN 등 ICT 전문기업과의 협업으로 전력에너지 분야 기술발전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달 국산 소프트웨어산업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고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이달에는 중소기업 ICT장비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해 국산기술 개발 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ICT분야에서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국산기술 발전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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