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건설 본격화로 지방이전 급물살 기대

▲ 주요 인사들이 착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가 31일 충북 혁신도시 사업 지구내 11개 이전대상 기관 중 최초로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정범구 국회의원, 유영훈 진천군수, 이필용 진천군수, 충북혁신도시 동반 이전동반기관장 및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하는 가스안전공사 이전청사는 총사업비 635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5만4000㎡, 연면적 2만4233㎡의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를 10% 이상 사용하고 기존 건축물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40% 절감하는 에너지 절약형 녹색 청사로 건축된다.

박환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스안전공사의 착공식을 계기로 향후 11개 공공기관의 본격적인 이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관 지경부 제2차관은 축사에서 “혁신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충북 혁신도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안전공사는 2009년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이 승인된 이후부터 충주대, 충북대와 산학 협력협정을 체결,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는 등 충북 지역발전에 선도적으로 노력해 왔다. 향후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 완료 시 연관기업의 동반이전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역건설회사가 총 건축 공사비의 40% 이상을 공동 도급하도록 정부가 제도를 개선함에 따라 가스안전공사의 경우 건축공사비 약 451억원 전액을 충청지역 건설업체가 수주,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사옥 조감도
▲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사옥 투시도

◆충북 진천ㆍ음성 혁신도시 건설 추진

□ 사업개요

o 위 치 : 충북 진천군 덕산면, 음성군 맹동면 일원
o 면 적 : 6,925km2 (진천군 3,370, 음성군 3,555)
o 계획인구 : 41,834명 / 14,941가구(계획년도 2020년)
o 시 행 자 : LH 공사
o 사 업 비 : 9,969 억원
o 사업기간 : 2006년 ~ 2012년

□ 이전공공기관 : 11개

 인력개발군(4)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법무연수원, 중앙공무원교육원

 정보통신군(2)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기타 기능군(5)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기술표준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고용정보원

□ 부지공사 조성률 : 42.1% (’11. 7월말 현재)

 * 이전공공기관 부지공사 조성률 : 93.1%

◆한국가스안전공사 지방이전 추진

□ 추진현황

o 2009. 8 : ‘지방이전계획’ 확정

o 2010. 3 :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부지매입 계약 체결

o 2010. 5 : 본사 이전청사 설계 완료

o 2011. 8 : 본사 이전청사 건립공사 착공

□ 이전청사 개요

o 위 치 :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o 규 모 : 부지면적 54,000㎡, 건축연면적 24,233㎡(지하1층, 지상8층)

▲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착공 세레머니를 하고있다.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등 주요인사들이 건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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