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미팅 개최

▲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기업 관계자들 간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2일 'BIXPO 2017'이 열리고 있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력분야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미팅 행사를 가졌다.

한전은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들을 직접 초청, 동반성장 박람회 전시부스에 참가한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미팅은 물론 BIXPO 주요 전시관 참관 및 기자재 체험 등을 통해 국산 전력 기자재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행사를 통해 6개국 해외바이어 12명이 신영중전기 등 우리나라 중소기업 7개사와 총 1126만달러의 구입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한전은 해외바이어들의 국내 체류비도 함께 지원, 국내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덜어줬다는 평가다.

이번에 성사된 계약들은 전통 전력기자재 뿐만 아니라 AMI, GIS 자동화시스템 등 신산업 분야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수출도 포함된 것이어서 더 큰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한전이 오늘날 세계 최고의 전력회사가 된 것은 협력기업들의 노력과 헌신, 그리고 고품질 전력기자재 덕분에 가능했다"며 기업인들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한전은 앞으로도 전력분야 중소기업들의 수출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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