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ES, LG히타치워터솔루션과 계약 체결

[에너지신문] 켑코에너지솔루션(사장 최인규)과 LG히타치워터솔루션(대표 김정수)은 28일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와 '중랑물재생센터 에너지효율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중랑물재생센터 에너지효율화사업은 중랑물재생센터에 에너지저장장치(ESS 18MWh, PCS 3MWh)시스템을 구축, 에너지절감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뿐만 아니라 비상전원 확보 등 두 가지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 켑코에너지솔루션은 공동사업자로 참여하여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하며 LG히타치워터솔루션이 주관사업자로 설치 및 시운전과 설비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는 전력절감 비용으로 연간 약 18억원의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며 여기서 발생하는 절감 비용으로 투자비용을 우선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켑코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서울시-LG히타치워터솔루션과 공동 업무추진 협약을 맺고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 정부가 올해 초 공공기관 ESS 설치의무화 시행이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 정부가 대용량 ESS 활용 및 촉진을 위해 전기요금특례제도를 도입한 이후 공공기관 시설에 설치, 적용하는 최대 규모로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민관이 협력 추진하는 공공부문의 성공적인 에너지효율화 사업모델로 더욱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최인규 켑코에너지솔루션 사장은 국민생활의 근간이 되는 공공부문 물 재생센터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통해 에너지절감 뿐만 아니라 정부 에너지전환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효율화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으로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중랑물재생센터 관계자는 이번 민관이 참여하는 협력사업으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 서울시 산하 물재생센터로 확산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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