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대표, ‘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서 대통령 표창 수상

▲ 김종혁 (주)세화하이테크 대표이사.

[에너지신문]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 ㈜세화하이테크의 김종혁 사장이 1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다양한 선진 가스안전 솔루션을 국산화하면서 산업체 및 가정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가 이번 수상의 영광으로 되돌아 온 것이다.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 강소기업으로서의 세화하이테크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것은 물론이다.

1995년 설립된 세화하이테크는 자동가스혼합시스템, 초정밀 계측기기 등 가스컨트롤시스템 전문제조기업으로 20년간의 기술 축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4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국책과제로 진행된 ‘중소형 LPG 다기능 안전기기 개발 및 안전성 향상 기술개발’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면서부터는 다기능 가스계량기기 개발을 시작으로 스마트 가스계량기 사업, 지능형 검침인프라 구축을 위한 원격검침 가스계량기 사업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자동 가스차단, 조작 및 도난 방지, 원격검침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서 구현 가능한 최첨단 마이컴(Micom) 가스미터(다기능 가스안전계량기)의 양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종혁 대표는 “현재 양산 중인 다기능 마이컴 가스미터는 가스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려한 기능 모듈화의 설계로, 통신기능을 통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규모 5.0 이상의 지진 발생 시 자동으로 가스가 차단되는 안전기기”라고 밝혔다.

또한 “이 기기는 조작방지, 도난방지 등의 첨단기능도 갖추고 있어 IoT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현재 추세에 가장 걸 맞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회사의 모든 역량을 모아 개발한 다기능 마이컴 가스미터에 대한 김 대표의 자부심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김 대표는 “이 가스안전계량기기는 안전관리 외에도 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날로 급증하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고독사나 신변 위협을 사전에 감지·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실시간 모니터링 및 사전 감지 등 실시간 스마트 가스안전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거듭나 인류가 행복해지는 제품과 기술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김종혁 대표는 “IoT 등 신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마이컴가스미터 개발 및 보급확대에 적극 나서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생각이다.

김 대표가 마이컴 가스미터 개발에 집중한 이유는 안전에 대한 관심 증대 외에도 인류의 복지 증진이 가능하다는 이유가 크다. 앞서 김종혁 대표의 선친이자 세화하이테크의 창업주 김역암 대표는 기업의 존재 의의는 ‘인재 육성을 통한 이윤창출과 사회환원’임을 강조하고 지역 복지관, 노인요양원 등에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김종혁 대표 또한 이를 본받아 자신의 전공을 살려 정부에서 추진 중인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편의증진을 위한 재활 훈련용 로봇 개발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해마다 매출의 7~10% 정도를 연구개발부문에 투자하면서 기술 국산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세화하이테크는 앞으로도 국내 가스안전관리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해외 수출로 대한민국의 안전기술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시대변화에 대응해 적합한 제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오늘도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기술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하는 한편, 기업이 지녀야 할 일차적 사회적 책임을 넘어서 윤리적 책임 및 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김종혁 대표다.

환경과 미래, 지역사회를 생각하며 인류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기술개발 선도기업 세화하이테크의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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