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전북, 사고사례 공유 통해 유사사고 예방 당부

▲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가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도시가스사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탁송수)는 12일 관내 3개 도시가스사인 전북도시가스(주), 군산도시가스(주) 및 전북에너지서비스(주) 안전관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분기 도시가스분야 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가스사고 현황 및 분석, 도시가스 관련법 개정사항 및 안전관리 당부사항 안내와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굴착공사 시 도시가스배관 파손사고, 막음조치 미비로 인한 사고, 보일러 배기통 CO 중독사고, 고의사고 등의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유사사고 예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최근 5년간 관내 전체 가스사고 39건 중 하반기 발생 사고는 26건이고 전체 인명피해 총 31명 중 하반기 21명(68%)으로 대다수 가스사고와 인명피해가 하반기에 발생한 점을 감안해 지속적인 가스사고 예방활동과 함께 사고 발생시 사업자간 공동대응을 통해 피해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탁송수 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은 “국민이 안전하게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굴착공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가스공급시설은 물론 사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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